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라임 자산운용과 옵티머스 자산운용 사건과 관련해 윤석헌 금감원장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옵티머스 펀드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이진아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이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장에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전 행정관을 증인으로 신청한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은 20일 “이 전 행정관이 정무위 행정실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불출석 사유서는 증인 출석일 3일 전인 이날까지 제출해야 한다.
앞서 국회 정무위는 지난 13일 양당 간사 합의로 이 전 행정관을 증인으로 의결했다. 이 전 행정관은 투자처를 속여 펀드 자금 수천억 원을 끌어모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옵티머스 사내이사 윤모 변호사의 부인이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