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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G70는 ‘제네시스의 가장 역동적인 스포츠 세단’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디자인을 갖췄다. 전면부는 낮게 위치한 ‘크레스트 그릴’과 그릴 양 옆으로 날개처럼 뻗어나가는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가 제네시스 엠블럼을 형상화한다.
측면부는 긴 후드(엔진부 덮개)와 짧은 전방 오버행(차량 끝에서 바퀴 중심까지 거리)으로 표현한 기존 G70의 역동적인 비율을 계승하고 공력 효율에 최적화된 사이드 벤트(공기 배출구)와 신규 G70 전용 휠을 적용해 민첩한 주행성능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후면부는 쿼드램프로 제네시스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표현했다.
운전자 중심 구조를 계승한 실내는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충전속도가 향상된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이 새롭게 적용됐다. 기본형 계기반의 화면(클러스터 디스플레이)을 3.5인치에서 8인치로 크기를 키워 각종 주행정보의 시인성을 높였다. 또한 앞 유리(윈드실드 글라스)와 1열 창문에 이중접합 차음유리를 기본 적용해 실내 정숙성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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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는 더 뉴 G70에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우선 제네시스는 측면 충돌시 탑승자들 간의 충돌을 방지해주는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적용했다. 또 △자전거 탑승자와 교차로에서 좌회전시 마주오는 차까지 인식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다중 충돌방지 자동제동 시스템 △안전 하차 경고 △후석 승객 알림 등을 통해 예상하지 못한 위험 상황에서 탑승객을 보호한다.
10.25인치로 화면이 커진 ‘제네시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역시 기본화됐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를 통해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제네시스 카페이(차량 내 결제 서비스) △음성인식 차량 제어 △발레 모드(대리 운전·주차시 개인 정보 보호 기능) △리모트 360도뷰(스마트폰 앱을 통한 차량 주변 영상 확인 기능) △홈 커넥티비티 등 첨단 차량 연결기술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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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한 더 뉴 G70의 탄생으로 브랜드 정체성이 한층 강화되었다”며 “기존 고객들이 만족했던 상품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안전 및 편의사양을 더했다”고 밝혔다.
/박한신기자 hs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