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이달 20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국제경찰장협회(IACP) 2020 온라인 콘퍼런스’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IACP는 각국 경찰기관 간 협업을 목적으로 1892년 미국에서 출범했다. 현재 165개국 경찰 지휘관과 실무자, 관련 학과 교수와 학생 등 3만1,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컨퍼런스와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김창룡 경찰청장은 ‘초연결 시대, 경찰 활동의 새로운 접근’을 주제로 화상 연설을 한다. 김 청장은 초연결·초고속 사회가 치안 불안을 가속하는 가운데 안전을 확보하는 방안으로 최신 과학기술을 활용한 경찰 활동을 소개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이번 학술회의에서 대한민국 경찰의 우수한 치안 기법과 경험사례를 공유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경찰의 다양한 방법의 기법과 사례를 국제 사회와 지속해서 공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