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모델이 20일 속도와 안정성을 대폭 개선한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와이파이6’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032640)는 속도와 연결 안정성을 대폭 개선한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와이파이6’를 이달 말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통신사 최초로 퀄컴의 와이파이6 전용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여러 기기가 동시에 접속해도 최적의 무선 인터넷 환경을 제공한다. 최고 속도는 1.2Gbps로 기존 공유기(866Mbps)보다 40% 개선됐다. WPA3를 적용해 보안성도 강화했다.
단말기 임대료는 기존 가정용 기가와이파이와 동일한 월 3,300원(3년 약정 기준, 부가세 포함)이다. 1G 인터넷 요금제(스마트인터넷, 와이파이 기본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는 무상으로 제공하고, 앞으로 500M 인터넷 요금제 고객으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류창수 LG유플러스 홈상품그룹장은 “최근 비대면 경제에 속도가 붙으며 가정 내 와이파이 환경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기가와이파이6는 변화하는 고객 생활 패턴에 적합한 무선 인터넷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