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제약(017180) 등도 카모스타트를 주성분으로 하는 의약품을 판매하고 있어 임상을 통과해 효과가 입증되면 국내 의료진들도 손쉽게 코로나19 치료제를 구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안전성이 이미 검증된 약물재창출 방식의 코로나 치료제인 만큼 의료현장에 빠르게 투입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카모스타트 외에도 구충제 성분인 ‘니클로사마이드’와 줄기세포를 이용한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니클로사마이드는 최근 호주에서 임상 1상 시험을 승인받아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임상 시험에 돌입한다.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한 코로나19 치료제는 연내 임상 2상 진행을 목표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