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1일 부산에서는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의심환자 993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한 결과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1명(부산 578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56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43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578번(수영구) 확진자는 의심증상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부산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는다.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이 확진자에 대한 감염원과 동선, 접촉자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이날 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는 578명으로 늘었다.
81명이 집단 연쇄 감염된 부산 북구 만덕동 해뜨락 요양병원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전날 쓰레기를 버리려고 자가격리 장소를 벗어난 70대 남성(북구)이 적발됐다.
이 남성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19일 쓰레기 배출을 위해 엘리베이터를 탔다가 자가격리 불시 점검을 나온 전담공무원과 마주쳤다.
보건당국은 이 남성과 접촉한 시민이 없는데다가 행위가 경미한 사안으로 보고 계도 조치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