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동계 시즌 칭다오·선전 노선 운항 인허가 완료

인천~선전 3개월간 탑승률 80% 기록
칭다오·선전 주 1회 운항 계획
선전 노선 3개월간 탑승률 80% 육박

에어부산 항공기./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이 현재 운항 중인 중국 칭다오·선전 노선을 동계 시즌에도 운항한다.


21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중국 정부로부터 동계시즌 중국 노선 운항에 대한 인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동계 시즌에도 부산~칭다오 노선과 인천~선전 노선을 매주 1회씩 운항하게 됐다. 해당 노선의 좌석 판매는 20일부터 시작했다.

에어부산은 인천~선전 노선의 운항을 지난 7월 17일 재개한 데 이어 이번 달 15일부터 부산~칭다오 노선을 재운항했다. 부산~칭다오 노선의 15일 출발 편은 만석을 기록했으며 인천~선전 노선은 운항 재개 후 3개월간 평균 80%에 가까운 탑승률을 보이며 한국과 중국의 필수 이동객을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에어부산은 동계 시즌 운항 항공편의 예약 편의를 위해 자사 홈페이지와 예약센터 판매 좌석도 더욱 늘릴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국내 및 중국 현지 예약 손님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기존 일반 여행사 판매와 더불어 홈페이지와 예약센터 판매도 강화할 방침”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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