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세종, 지적재산권 강의 무료 공개

법무법인 세종이 본투글로벌센터와 함께 스타트업을 위한 무료 법률 강의를 진행한다.


세종은 “코로나 19 사태로 스타트업들이 중요한 법률이슈를 놓치지 않도록 비대면 채널을 활성화하기로 했다”며 총 7편으로 구성된 ‘지적재산’ 강의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AI가 작성한 콘텐츠의 저작권 이슈’를 주제로 한 첫 강의에서는 김우균 변호사가 인공지능(AI)이 작성한 콘텐츠에 대한 보호 필요성과 이에 따른 문제점, 최근 AI 작성 콘텐츠를 저작물로 인정한 중국의 판례 등에 대해 설명했다. 세종은 앞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계약과 공정거래법, 업무상 저작물의 저작권 귀속 및 보상, 상표권자의 동의 없는 온라인 판매와 상표권 침해, 저작권법상 공정이용, 핵심 직원 전직 시 영업비밀 유출을 위한 대처 방안 등을 주제로 변호사들의 강의를 매주 한편씩 공개할 예정이다.

세종은 2018년부터 경기 판교에 사무소를 열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한 맞춤형 법률자문 및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활동을 이어왔다. 비대면 채널을 활성화해 지난 14일에는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가 꼭 알아야 할 핵심법률 A to Z’를 주제로 웨비나를 진행했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유튜브 저작권 이슈’등 법률정보 영상을 게재하고 있다.
/이희조기자 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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