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KMIC) 조성을 위해 미얀마 건설부, 글로벌아세아와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KMIC Development Co, Ltd)에서 KMIC 1단계 단지조성공사 입찰공고를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KMIC는 아세안지역에 LH가 주도하는 최초의 산업단지다. 합작법인은 올해 4월 산업단지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지난 8월 실시계획 승인 및 현재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변창흠 LH 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이번 공고를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과 함께 미얀마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남방정책의 핵심인 KMIC 조성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