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다키친 ‘다동1호점’. /사진제공=위대한상사
위대한 상사가 서비스하는 공유주방 플랫폼 나누다키친이 점심, 저녁, 밤 시간대별로 공유주방을 달리 조합하는 공유주방 ‘다동1호점’을 호텔 미드시티 명동점에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호텔 미드시티 명동은 투자전문회사 아시아파이낸스그룹이 비즈니스 호텔인 에이퍼스트호텔을 인수해 라이프스타일 호텔로 탈바꿈했다. 다동1호점은 호텔 미드시티 명동 1층의 하나의 점포에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인 빌리어네어스토어즈의 인기 브랜드 ‘경양카츠’, ‘저스트텐동’, ‘을지맥주’가 점심, 저녁, 밤 시간대별로 운영된다.
나누다키친은 프롭테크 플랫폼 기반 빅데이터 상권 분석을 통해 다동과 인근 지역 소비자 수요에 적합한 메뉴와 브랜드를 선정했다. 점심시간에는 명동 지역 직장인 및 젊은 내국인 관광객이 간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수제 돈가스를 한국식 반찬과 함께 제공하는 ‘경양카츠’와, 특제소스와 어우러진 가성비 높은 퓨전식 튀김 덮밥을 판매하는 ‘저스트텐동’을, 저녁시간(오후 5시~ 오후 8시)에는 퇴근한 직장인과 젊은이들이 자유롭게 모여 하루의 피곤함을 달랠 수 있도록 맥주바인 ‘을지맥주’까지 추가되어 운영된다. 밤시간(오후 8시~ 오전 1시)대에는 다동길의 역동적인 분위기를 찾는 청장년층을 위해 ‘을지맥주’ 브랜드만 운영한다. 오성제 위대한상사 부사장은 “기존에 운영하던 호텔의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추진한 프로젝트”이라며 “주변 오피스 상권과 관광 명소에 어울리고, 맛과 품질이 검증된 메뉴를 통해 인근 소비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