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로봇 벤처기업 에이치로보틱스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손잡고 유럽 진출에 나선다.

21일 에이치로보틱스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에서 주관하는 ‘KSC핀란드’ 스타트업 지원사업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이치로보틱스는 재활운동 장치 리블레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리블레스는 신체 4개 부위에 수동, 능동 운동을 수행할 수 있게 개발됐다.


중진공과 협약에 따라 10주 정규 프로그램에 참여해 핀란드를 거점으로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받는다.

KSC핀란드 프로그램은 중진공에서 주관하는 정부지원사업이다. 해외 진출이 준비된 국내 중기, 스타트업을 선발해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현지 정착과 성과 창출을 위한 투자 유치 연결 등 혜택이 주어진다.

에이치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KSC 핀란드’ 지원 사업 선정을 통해 미국 뿐 아니라 유럽 내 영업 거점지 및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