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GC녹십자,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합의 소식에 10% 급등


GC녹십자(006280)가 전염병예방혁신연합(CEPI)의 지원 아래 글로벌 기업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을 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22일 10%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이날 9시 20분 CG녹십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71%(2만3,500원) 오른 2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EPI는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이오파브리, GC녹십자와 10억 회 이상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합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로 CG녹십자는 CEPI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게 됐으며 내년 3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담당하게 됐다. 아직 어떤 기업의 백신을 위탁 생산할 지에 대해서는 결정되지 않았다.

CEPI는 잠재적인 전염병 위험을 대비해 백신의 사전개발 및 비축을 위해 결성된 글로벌 연합체다. 각국의 정부와 기업들로부터 투자를 받아 글로벌 제약 기업에 백신 생산에 필요한 지원금 등을 전달하고 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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