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비대면 관광지 7선은 지난 7월 ‘부산 비대면 관광지 10선’ 선정에 이어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선정됐다. 땅뫼산 황토길, 몰운대 인생노을, 백양산 웰빙 숲, 수영사적공원 역사 산책, 승학산 억새평원, 우암동 도시 숲, 청학배수지 전망대로 도심 속에서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가을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부산 사하구 몰운대 전경./사진제공=부산관광공사
이와 함께 공사는 가을 비대면 관광지 7선 선정 기념으로 2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참여 방법은 비짓부산 설문 페이지 ‘나만의 4계절 비대면 관광지는’ 설문에 참여하면 된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친환경 핸드워시(10명), 핸드크림(25명)을 제공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사가 운영하는 공식 페이스북(부산에가면)·인스타그램에서 볼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발굴한 가을 비대면 관광지 7선에 이어 향후 ‘계절별 비대면 관광지’ 발굴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며 “비대면 관광지를 지속 발굴·소개해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국민들의 안전한 여행문화 확산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