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닥 2%대 하락해 800 초반대로 후퇴

기관·외국인 동반 매도
코스피 0.67%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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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22일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 속에 하락했다. 코스닥은 2% 이상 하락해 800 초반대로 후퇴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67%(15.81포인트) 내린 2,355.0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5.25포인트(0.64%) 내린 2,355.61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지속했다.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지속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세와 내달 초 예정된 미국 대선 관련 불확실성이 하락세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54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장 초반부터 매도를 지속하다가 장 막판 80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개인은 690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이에 코스피는 장 중 1.31% 하락한 2,339.73을 저점으로 하락폭이 줄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97포인트(2.16%) 내린 812.70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388억원, 기관은 1,697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2,142억원 규모를 사들였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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