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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과 영업이익 등 종전 재무성과를 중심으로 한 기업가치 평가 방식은 더는 유효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매력적인 목표와 구체적 실행 계획이 담긴 ‘파이낸셜 스토리’가 시장의 신뢰를 얻어야 기업가치가 높아지는 시대입니다.”
최태원 SK디스커버리(006120) 부회장, 조대식 의장 및 7개 위원회 위원장, 주요 관계사 CEO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SK그룹의 한 관계자는 “이번 CEO 세미나는 코로나19로 인해 최고경영진은 제주에서 오프라인으로, 관련 임직원은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외형적인 변화가 있었다”면서 “이보다 더욱 중요한 변화는 신뢰받는 파이낸셜 스토리가 전제돼야 기업 가치를 키울 수 있다고 인식이 바뀐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