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차 울산 방문한 30대 코로나19 양성

경기도 부천 거주, 대전 유성구에서 서울 구로구 확진자와 접촉

울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주 수요일을 방역의 날로 정해 집중 방역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가 수암시장에서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시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30대로 업무 차 울산을 방문했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울산시는 경기도 부천에 거주지를 둔 30대(울산 158번)가 울산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울산 158번 확진자는 지난 16일과 17일 대전 유성구에서 서울 구로구 198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이후 22일 업무 차 울산을 방문한 상태에서 접촉자 통보를 받고 울산에서 검사를 받았다.

울산 158번 확진자는 울산대학교병원에 입원했으며,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시는 추가 접촉자와 이동 경로 등에 대해 상세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