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추천주] 그룹 지배구조 개편 수혜 삼성에스디에스 주목

코로나19 수혜 CJ제일제당, 한샘 등 함께 추천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에 따른 수혜주로 꼽히는 삼성에스디에스(018260)가 이번주 추천주로 제시됐다. 그룹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대주주 지분 활용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는 진단이다.


유안타증권은 삼성에스디에스에 대해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 수혜와 함께 클라우드·공장 자동화 등 국내외 기업 디지털 전환 수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현재 삼성전자(005930)가 22.58%로 삼성에스디에스의 최대주주며 삼성물산 17.08%,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0.01%,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9.2%,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각각 3.9%씩 보유 중이다. 유안타증권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가공식품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는 CJ제일제당(097950), 주거 환경 관심 증가에 따른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 성장 수혜가 예상되는 한샘(009240)도 함께 추천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자에 대해 중급 스마트폰 판매 호조 및 디램 반도체 수율 개선으로 이익 창출 능력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추천주로 제시했다. 또 와이솔(122990)에 대해서도 국내외 스마트폰 판매량 회복에 따른 부품 공급량 증가 수혜가 기대된다고 호평했다. 아이폰12 시리즈에 사용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부품을 공급하는 비에이치(090460)는 SK증권이 추천했다.

SK텔레콤은 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 수 증가 및 T맵 등 모빌리티 사업 분사 및 기업공개(IPO) 추진에 따른 기업가치 증대가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엔씨소프트(036570)는 3·4분기에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인 매출액 5,548억원, 영업이익 2,032억원을 각각 거둔 가운데 블레이드앤소울2 출시, 리니지2M 대만 출시가 늦어지고 있으나 실적 방어 및 내년 신작 라인업을 고려하면 저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포스코 ICT(022100)는 안랩과 산업제어시스템 보안사업 공동 추진, 스마트 로지스틱스 사업의 한진 대전 허브 자동화설비 구축 사업 수주가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으며 추천주로 제시됐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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