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이건희 회장 기업가 정신, 후대 기업인의 귀감"

국민적 자부심 심어준 인물
세계 1위 될 수 있다는 글로벌 DNA 심어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별세한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보낸 근조화환이 빈소로 옮겨지고 있다. /연합뉴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건희 회장 별세와 관련 26일 “세계 역사에 기록될 반도체 성공 신화를 기록한 혁신기업가의 타계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991년 프랑크푸르트 신경영 선언을 거론하며 “이건희 회장은 도전과 혁신, 인재경영으로 삼성을 초일류글로벌기업으로 성장시켰다”고 평가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내 1등이 세계 1위 기업이 될 수 있다는 국민적 자부심과 글로벌 DNA를 심어주었다”며 “평생 실천하려 했던 혁신의 기업가 정신은 후대 기업인의 귀감이 됐고 경제성장과 발전의 밑거름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추모의 마음을 유가족과 삼성그룹 임직원에게 전한다”고 덧붙였다.
/박진용기자 yong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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