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MMCA 라이브 x 정재형’ 편/사진=예고편 캡처
싱어송라이터 겸 피아니스트 정재형이 국립현대미술관(MMCA) 과천관을 무대로 온라인 공연을 선보인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온라인 공연 ‘MMCA 라이브 x 정재형’을 오는 30일 오후 4시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MMCA 라이브’는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국립현대미술관이 마련한 비대면 온라인 공연 시리즈다. 서울관 ‘오페라의 유령’, 덕수궁관 ‘국립극장 여우락밴드’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정재형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특화 야외설치 프로그램인 ‘MMCA 과천프로젝트 2020’ 선정작 ‘과.천.표.면’을 무대로 ‘그곳, 아침에서’, ‘미스트랄’, ‘사랑하는 이들에게’, ‘썸머 스윔’ 등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을 위해 전곡 모두 새롭게 편곡했다. 첼로 심준호, 호른 주홍진, 건반 유종미 등 연주자들이 함께한다.
정재형은 ‘과.천.표.면’을 설계한 이승택 작가와 작품을 관람하고 자연, 영감, 관객을 주제로 대화도 나눴다.
/송주희기자 ss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