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故이건희 회장 장례식 이틑날 정의선 현대차 회장이 빈소에 들어서고 있다./변수연기자
지난 25일 별세한 故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례식 이튿날 아침부터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이날 11시께 빈소를 찾은 정의선 현대차(005380) 회장은 고인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항상 따뜻하게 잘 해주셨다”며 “너무 훌륭하신 분이 돌아가셔서 안타깝다”고 밝혔다. 고인의 생전 업적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란 질문에 대해 정 회장은 “우리나라 경제계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1등 정신을 아주 강하게 심어주신 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체제로 가게 될 삼성이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하는가란 질문에 대해서는 “여러가지로 좋은 쪽으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26일 故이건희 회장 장례식 이틑날 조문을 마친 정의선 현대차 회장이 고인과의 인연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있다./변수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