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국제 e스포츠대회 31일 개막… 9개국 168명 참가


경기도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경기 국제 이(e)스포츠 대회인 ‘월드 이스포츠 챌린지 2020’를 시흥시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글로벌 인기 게임인 ‘레인보우식스 시즈’ 뿐만 아니라 국산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와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등 3개 종목이 진행된다.


한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권 국가 총 9개국, 168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해 총 상금 2,600만원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한국대표 선발전 참가 접수결과 레인보우식스 시즈 23개팀, 배틀그라운드 45개팀, 카트라이더 36개팀 총 439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했다. 지난 24∼25일 온라인 예선전을 거쳐 레인보우식스 시즈 2개팀, 배틀그라운드 3개팀, 카트라이더 16개팀이 시흥시 체육관에 마련된 본선 무대를 밟게 된다.

본선에서는 레인보우식스 시즈 8개팀, 배틀그라운드 16개팀, 카트라이더 16개팀이 격돌하며, 레인보우식스 시즈와 배틀그라운드는 국제대회로, 카트라이더는 국내대회로 진행된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산업정책관은 “이번에 치러지는 월드 이스포츠 챌린지 2020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국제 이스포츠 아마추어 행사로 이스포츠 문화 확산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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