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젼바이오가 이르면 연내 코스닥에 입성한다.
체외진단(IVD)기업 프리시젼바이오는 26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승인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아이센스(099190)의 자회사이기도 한 프리시젼바이오는 지난 5월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일정에 돌입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연내 상장을 목표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공모에 돌입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프리시젼바이오의 주력 제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제품(Exdia COVID-19 Ag)으로 최근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 추세를 보이면서 진단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리시젼바이오의 최대주주는 코스닥 상장사 아이센스로 반기 기준으로 지분율은 34%다. 이외 재무적투자자(FI)로 한국투자파트너스·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DSC인베스트먼트·서울투자파트너스 등 쟁쟁한 벤처캐피탈(VC)들이 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