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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자피노 AIG 사장이 최고경영자(CEO)에 임명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JS에 따르면 AIG는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기존 CEO인 브라이언 두퍼로가 내년 3월 자피노에게 자리를 물러주고 회장직을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AIG는 인사와 별도로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분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WSJ은 AIG가 경쟁사인 악사와 같이 생명사업부를 분사한 뒤 기업공개(IPO)하거나 분사한 사업부의 일부나 전부를 매각할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