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해양연맹이 최근 경남 창원시 진해항에서 해양정화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한민국해양연맹
대한민국해양연맹은 최근 경남 창원시 진해항에서 깨끗한 바다 조성을 위한 해양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인주 진해구청장, 이달곤 국회의원(창원 진해구), 이치우 창원시의회 의장, 김현겸(팬스타그룹 회장) 해양연맹 총재 등을 비롯한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진해항 해양정화활동에는 창원해양경찰서, 창원소방본부,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등 여러 기관이 참여했으며 잠수사 30여 명이 두차례에 걸쳐 바닷속에 쌓여있던 폐그물과 쓰레기 등 약 2톤을 수거했다.
김 총재는 “최근 해양쓰레기로 해양환경이 악화하고 있는 시기에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해양정화활동 전개는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해양도시 창원은 남해 바다를 품고 있어 지역민들에게 생존의 공간이자 휴식과 휴양의 공간이므로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바다는 지역민들에게 큰 위안이 될 것”이라 말했다.
대한민국해양연맹은 국가 해양정책에 부응하고 국민에게 진취적인 해양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1997년에 설립한 대표적인 비영리 해양단체다. 그동안 해양관련 정책토론회, 교사와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해양연수 및 해외 해양진로체험, 해양문화사업,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쳐 왔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