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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와 효성티앤에스가 함께 3년 간 전국 3만개 매장에 키오스크(무인주문단말기)를 보급한다.
28일 소상공인연합회는 효성티앤에스와 함께 키오스크를 소상공인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에 따라 소상공인들의 비대면 영업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효성티앤에스는 단말기 시중가의 27% 할인해 지원한다.
효성티앤에스는 무인주문 기기와 프린터 외에도 현장설치비, 점주 교육, 3년 무상보증까지 지원한다. 향후 3년간 전국 소상공인 매장 2만여개를 대상으로 약 2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에는 소상공인 무인주문 키오스크 지원사업의 1호점 선정식이 서울 관악구 ‘우리가참순대’ 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 직무대행은 “비대면 주문을 통해 코로나 방역 효과를 높여 소비자 안심도를 제고하고, 인건비 부담도 줄일 수 있는 무인주문기기 보급은 코로나 19 시대 소상공인들의 필수적인 선택이 될 것”리하고 말했다. 손현식 효성티앤에스 대표도 “무인주문기기 도입은 소상공인들의 새로운 생존전략이 될 것이며 꾸준하게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