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과 지역 청년은 직접 동남아시아 최대 이커머스(E-commerce) 플랫폼인 ‘SHOPEE’에 가입해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상품을 등록, 운영, 관리 및 SNS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 등을 실시하는 등 실무를 체험한다. 기업은 자사 제품을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시장으로 진출하는 발판으로 삼을 수 있다.
부산본부세관 전경./사진제공=부산본부세관
이번 전자상거래 전문가 양성과정은 학기반(재학생), 방학반(졸업생, 지역청년)으로 나눠 총 2분반 각 30시간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가 종료되면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 학생에게 부산세관 상장 등 포상을 할 예정이다.
부산세관은 실제 통관과정에서 발생할 문제점에 대비하기 위한 실무 과정을 포함해 전자상거래 수출신고 및 통관절차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강경훈 부산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업은 동남아시아로 신규 수출판로를 개척하고 지역 대학생은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출 및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경험할 수 있어 추후 취업 및 창업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