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로켓과학자의 사고방식과 통찰법

■문샷
오잔 바롤 지음, 알에이치코리아 펴냄


“로켓엔진에 불을 붙였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일은 1,000가지, 그중 바람직한 경우는 딱 1가지뿐이다.” 로켓과학자 톰 뮬러의 말이다. 성공확률 0.1%의 극한상황에서 재빨리 문제를 분석하고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로켓과학자들은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혼돈에 강한 이들일 것이다. 책은 이런 로켓과학자들의 통찰법을 담고 있다. 미 항공우주국(나사·NASA)의 화성탐사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전직 과학자이자 로스쿨 교수인 저자가 로켓과학자의 사고방식을 논리적으로 풀어냈다. 책 제목인 문샷(MoonShot)은 달탐사선을 제작하는 식의 통큰 계획을 일컫는다. 1만9,800원.
/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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