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 김봉중 교수, 2020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신소재공학부 김봉중(사진)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선발하는 2020 국가연구개발(R&D)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2020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지난해 정부가 지원한 전 분야의 모든 연구 결과 가운데 기계·소재, 생명·해양, 에너지·환경, 정보·전자, 융합, 순수기초·인프라 등 각 분야별로 기술·경제적 파급효과 측면에서 우수성을 보인 연구를 선정해 발표한 것이다.

김 교수는 기계·소재 분야에서 ‘공기 수준의 낮은 유전율을 가지며 전기·유전적 파괴가 스스로 회복되는 캐패시터 개발’의 연구성과를 인정 받았다.

김 교수는 “아직까지 국내외적으로 아무도 도달하지 못한 초저유전 물질의 응력에 따른 유전·전기적 특성을 정량화하고 이들의 메카니즘을 규명한 첫 사례”라며 “향후 유연한 전자기기 시스템이나 전기·기계적 충격으로 잃어버린 정보를 복구할 수 있는 차세대 전자 시스템에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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