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미국 출장 다녀온 20대 코로나19 추가 양성

미국 출장 동행한 직장 동료와 함께 코로나19 확진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승객들이 관계자에게 여권을 제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서 해외 입국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울산시는 중구에 거주하는 20대(울산 163번)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울산 163번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울산 160번 확진자의 동료로 미국 체류 시 같은 방을 사용했다.

이들은 또 다른 동료 2명과 함께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출장을 다녀왔다. 160번 확진자는 발열 증상이 있었으나, 163번 확진자는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입국 후 가족과는 접촉하지 않았다.

울산에서는 이날 인도네시아 선원과 우즈베키스탄을 다녀 온 내국인 1명 등 2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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