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구원, 관광커뮤니티 활동가 30명 양성

10주 교육 후 관광 분야별 온라인 홍보 지원

울산 도심 한 가운데 위치한 태화강대공원 십리대숲. /사진제공=울산시

울산연구원은 울산 관광 홈페이지, SNS 홍보에 참여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관광커뮤니티 활동가’를 양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의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5권역(해돋이 역사기행) 사업 중 ‘관광전문가 양성’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울산연구원 울산학연구센터가 활동가 모집부터 교육 및 활동 관리를 맡는다.


울산의 주요 관광지별로 운영되는 커뮤니티 수를 고려해 각각 1~3명씩, 총 30여명의 활동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들은 관광정보 제공 및 댓글 관리, SNS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울산의 역사와 문화, 유적, 관광 분야에 전문지식을 갖췄거나 온라인 홍보활동 경력자로 지속적인 활동인 가능한 대상자를 우대한다.

참여신청은 울산연구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교육은 다음 달 17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10주간 주 2회 온·오프라인 심화과정으로 운영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관광커뮤니티 활동가를 양성해 울산 관광의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잠재 관광객에게 실시간 정보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며 “울산 관광에 대한 이미지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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