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이마트(139480)가 오는 2일부터 18일까지 17일간 프리미엄 배추인 ‘피코크 베타후레쉬 절임배추’를 사전 예약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베타후레쉬’ 배추는 지난 2014년 이마트와 종자회사 팜한농, 지역 농가가 협업해 개발한 상품으로, 쌈용 알배기 배추로 출시 후 큰 성공을 거두자 16년 김장용 배추로 개발해 판매해 온 상품이다.
노화 방지와 비타민A 생성에 도움을 주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일반 배추보다 최대 140배 많고, 일반 배추와 달리 배추 뿌리와 끝 부분이 주황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또 수분 함량이 적고 씹는 맛이 좋으며, 당도가 일반 배추보다 2브릭스 높아 김장에 적합한 배추라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이마트가 베타후레쉬 배추를 절임 배추로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사전예약 물량은 총 4만 망(1망은 3입)이다. 또 김장철 원물 4만 망이 별도로, 총 8만 망이 판매된다.
사전 예약한 고객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중 원하는 날짜에 희망 배송일을 지정하고, 상품을 무료로 배송받을 수 있다.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10% 할인되고, 2개 이상 구매하는 경우 2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또 이마트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전예약 쿠폰을 받으면 10%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이마트 곽대환 채소팀장은 “이마트만의 차별화된 품종인 베타후레쉬 절임배추 사전 예약 판매를 통해 저렴하고 간편하게 김장 준비를 도울 수 있게 기획했다”며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김장 시즌까지 다양한 김장 행사를 준비해 김장 비용 부담을 낮추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마트는 이달 중순부터 배추를 비롯한 무, 고추, 마늘, 알타리 등 김장 채소를 대폭 할인하는 행사를 할 예정이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