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온라인 취업박람회 연단

이달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실시…230기업 참여

충북도는 이달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취업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감염예방과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방침을 이행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충북도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주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기업진흥원이 박람회를 주관하며 230개 업체가 참가한다.


박람회 누리집은 영상면접관, 서류지원관, 현장면접관으로 구성돼 있고 영상면접의 경우 기업별 사전 면접질문에 지원자가 영상인터뷰로 임할 수 있다.

서류지원관을 통해 합격한 구직자는 해당 기업에서 면접을 진행하게 된다.

현장면접은 영상면접이 익숙지 않은 중장년층을 위해 소규모로 진행하며 첫날인 11월 3일 오후 2시 청주 가경동 충북기업진흥원 지하 잡브릿지센터에서 열린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시간대별로 제한된 인원이 참여할 수 있다.

김한기 충북도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온라인 박람회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채용시장 활력과 비대면 채용문화 활성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구직자들이 시간, 장소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여 면접 준비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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