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 W2동 지하식당 입구에 설치된 LG 클로이 바리스타봇이 핸드드립 방식으로 커피를 만들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지난달 말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 W2동 지하식당 입구에 설치된 LG 클로이 바리스타봇이 핸드드립 방식으로 커피를 만들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로봇을 미래사업의 한 축으로 삼고 있는 LG전자(066570)가 자체 기술로 만든 바리스타 로봇 ‘LG 클로이 바리스타봇(LG CLOi BaristaBot)’을 임직원들에 소개했다.
LG전자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로봇 솔루션을 선보이는 ‘시음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LG 클로이 바리스타봇은 지난달 말 정식 출시됐다. 또한 이 로봇은 지난달 15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 문을 연 LG유플러스(032640)의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도 공급돼 일반 대중들과 거리를 좁히고 있다.
이번 시음 이벤트의 주인공인 LG 클로이 바리스타봇은 원두 특성에 맞는 드립모션을 수행해 특유의 풍부한 향과 맛을 자랑하는 원두커피를 임직원들에 제공했다. LG전자는 신형 로봇을 소개하고 만족도 등을 조사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LG전자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춰 호텔이나 병원, 식음료(F&B) 등 공간과 필요에 따른 맞춤형 로봇 솔루션을 고도화 하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자율주행과 수납이 가능한 LG 클로이 서브봇을 정식 출시했으며 지난 7월 서울대학병원 대한외래는 해당 로봇에 혈액 검체나 처방약, 소모품 등을 운반하는 역할을 맡겼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LG전자는 지난달 말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LG 클로이 바리스타봇’을 소개하며 만족도 등을 조사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LG전자 직원들이 LG 클로이 바리스타봇이 만드는 커피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