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불어도 식지 않는 골프 인기…골프용품 매출 ‘쑥’

이마트, 10월 골프 매출 22.4%↑
11일까지 2주간 마지막 골프대전

젝시오 프라임 로얄에디션. /사진제공=이마트
빨리 찾아온 추위에도 골프의 인기가 여전히 뜨겁다. 10월 들어 기온이 3도가량 떨어졌지만 골프 용품은 여전히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2일 이마트(139480)에 따르면 10월14~27일 2주간 골프용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4% 증가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드라이버가 40.3%, 우드가 25.6%, 아이언 세트가 11.8% 상승하는 등 골프채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 골프가방 26.4%, 골프공은 25.4% 등 골프 용품 매출 역시 작년 대비 신장했다.


특히 올 10월 기온이 작년보다 뚝 떨어지면서 이른 추위가 왔는데도 골프 용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기상청 관측자료에 따르면, 10월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서울 지역 최저 평균 기온은 영상 7.9℃ 기록했다. 이는 평균 기온 10.9℃를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3℃ 가량 낮아진 수치다.

이처럼 날씨에 관계없이 골프의 인기가 지속하자 이마트는 오는 11일까지 올해 마지막 골프 대전 행사를 연다. 대표적으로 젝시오 프라임 로얄 에디션3 아이언 세트를 이마트 역대 최저가인 198만원에 선보인다. 이는 온라인 최저가 대비로도 최대 11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젝시오11 골프공. /사진제공=이마트
또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아이언 세트 구매 시, 젝시오11 골프공도 증정한다. 젝시오11은 비거리에 초점을 맞춘 골프공으로, 시니어골퍼가 사용하기에 좋은 5만원 상당의 제품이다. 젝시오 프라임 로얄 에디션3 드라이버 역시 최저가인 99만원에 판매한다. 드라이버 역시 온라인 최저가로는 105만원에 판매하고 있어, 최대 6만원 이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김수인 이마트 골프바이어는 “이른 추위에도 골프의 인기가 유지되면서 이마트 골프용품 매출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다양한 골프 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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