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오후 전남 함평군 함평읍 함평엑스포공원 황소주차장에서 확진자가 다니는 초등학교 재학생과 교직원들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남 함평에서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확진자 자녀가 다니는 초등학교 학생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함평 모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 A군(전남 190번)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군은 수도권을 다녀온 40대 여성 B(전남 186번)씨의 자녀(전남 187번)와 같은 초등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확인됐다.
B씨와 접촉한 조카(189번) 역시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 등 일가족 3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자 이들과 접촉한 교직원과 학생, 의료기관 관계자 등 923명에 대해 코로나 진단 검사를 했다. /함평=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