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8만 4,258명의 관객을 모으며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93만 1,171명으로 1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 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고아성과 이솜, 박혜수가 주연을 맡았다.
박스오피스 2위는 추석 연휴에 개봉한 가족 영화 ‘담보’가, 3위는 유아인·유재명 주연의 ‘소리도 없이’가 차지했다.
4위부터 6위까지는 ‘위플래쉬’,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파이널컷’, ‘미스터트롯: 더 무비’가 나란히 올랐다.
실시간 예매율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36.9%로 1위를 지키고 있고, 오는 4일 개봉하는 범죄오락 영화 ‘도굴’이 27.3%로 2위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