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회사 로고가 간판으로 내걸린 SGC 그룹 사옥 전경 /사진제공=SGC솔루션
삼광글라스(005090)·이테크건설(016250)·군장에너지 3사 합병으로 ‘SGC’ 그룹이 출범하고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공개했다.
2일 삼광글라스와 이테크건설의 투자사업부문, 군장에너지의 합병사 ‘SGC에너지’에 따르면 이날 회사의 CI(Corporate Identity) 선포식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SGC는 사업지주사인 SGC에너지를 주축으로 ‘SGC이테크건설’, ‘SGC솔루션’, ‘SGC그린파워’, ‘SGC디벨롭먼트’ 등으로 구성된다. SGC에너지와 SGC이테크건설은 각각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어 있다.
SGC의 로고타입은 ‘군장에너지, 이테크건설, 삼광글라스 3개 회사가 체인처럼 연결된 완전한 하나’를 형상화했다. ‘지속적인 성장과 변화(Sustain Grow Change)’의 의미를 담았다는 게 SGC 측의 설명이다.
SGC에너지는 이복영 회장과 기존 이테크건설의 안찬규 대표, 군장에너지의 박준영 대표 등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문병도 삼광글라스 대표는 사업부문을 이어받은 SGC솔루션 공동대표를 맡는다.
안 대표는 “SGC는 에너지, 건설, 유리, 자원 등 사업분야를 통해 고객의 일상과 함께 해왔다”면서 “그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글로벌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후 변화와 환경문제에 대응하고자 하는 ‘그린뉴딜’에 앞장설 계획”이라며 “수소연료전지 및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꾸준히 성장시키겠다”이라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삼광글라스·이테크건설·군장에너지 3사 합병사 ‘SGC’의 새 CI 이미지 /사진제공=SGC솔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