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촌' 11월 개봉 확정…오달수, 2년 만에 공식석상

/사진=리틀빅픽처스

배우 오달수의 복귀작 ‘이웃사촌’이 오는 11월 관객들을 만난다,

배급사 리틀빅픽처스는 3일 “‘이웃사촌’이 11월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웃사촌’은 이달 중순 기자시사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사회 후 이어지는 간담회에는 정우, 오달수를 비롯한 주연 배우가 자리할 예정이다.


이로써 성추행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오달수가 2년 만에 공개석상에 선다. 활동을 중단했던 오달수는 지난해 8월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고, 독립영화 ‘요시찰’ 출연을 알리며 복귀를 선언했다.

영화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한 영화 ‘이웃사촌’ 1차 포스터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 달인들이 모두 등장한다. 정우, 오달수, 김희원, 김병철이 이웃집 담벼락 사이에서 묘한 긴장감을 보여주는 가운데, 적인가? 이웃인가? 라는 이들의 대치 구도를 담은 카피는 이들의 관계를 한 눈에 보여준다. 낮에는 친절한 이웃집으로 소통하며 밤이 되면 자택격리 이웃집 가족을 도청해야 하는 도청팀의 본업에 충실히 임하는 이들의 예측불허 자택격리 스토리는 코로나 블루를 이겨낼 공감과 교감, 웃음과 감동을 모두 선사할 예정이다.

‘이웃사촌’은 영화 ‘7번방의 선물’ 이환경 감독과 제작진 및 드라마 ‘응답하라 1994’와 ‘재심’, ‘히말라야’의 흥행 배우 정우가 합류했다. 더불어 대한민국 대표 연기 배우들인 오달수, 김희원, 김병철, 이유비, 조현철, 김선경, 염혜란, 지승현 등이 대거 출연해 특별한 이웃집 연기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