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 사진=양문숙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올해도 대중음악 시상식 ‘멜론뮤직어워드(MMA) 2020’에 출연한다.
3일 카카오는 방탄소년단이 다음 달 2~5일 열리는 ‘MMA 2020’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MMA 2020’은 12월 첫째 주를 MMA WEEK로 정하고 온라인상에서 비대면으로 펼쳐진다.
2005년 시작한 ‘MMA’는 올해로 12회째 맞이한 국내 최대 대중음악 축제다. 매해 멜론 회원들의 이용 데이터와 회원 투표, 전문가 심사 등을 반영해 수상자를 정한다.
지난해까지는 온·오프라인으로 행사를 치렀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MMA 2019’에서 앨범, 아티스트, 베스트송, 레코드 등 4개 부문 대상을 모두 휩쓸고, TOP10, 카카오핫스타상, 네티즌 인기상, 남자 댄스상을 수상하며 총 8관왕을 차지했다.
‘MMA 2018’에서는 한국적 퍼포먼스를 펼친 국악 버전 ‘아이돌’(IDOL) 무대로 전 세계적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오는 20일 새 앨범 ‘BE (Deluxe Edition)’를 발매할 예정이어서 ‘MMA 2020’에서 또 어떤 새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