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리부트' 정가은·문세윤, 이유식 고군분투기 공개

/사진=tvN

‘롤러코스터 리부트’가 첫 이유식, 첫차, 첫 데이트 등 ‘처음’ 경험하는 공감 넘치는 에피소드들에 웃음을 더한 5회를 방송한다.

tvN 개국 공신이자 원조 예능 ‘롤러코스터’의 2020년 버전인 ‘롤러코스터 리부트(연출 권성욱, 김새별)’는 공감, 웃음, 몰입도를 선사하는 여러 코너로 즐기는 드라마 타이즈 ‘2020 초밀착 생활극’을 선보이고 있다. 오늘(3일, 화)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5회는 시청자들 모두 한 번쯤은 해봤을 법한 공감 넘치는 코너들로 채워진다.

육아의 소용돌이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아빠 문세윤의 고군분투와 육아 권력을 쟁취하기 위한 가족들의 치열한 기싸움을 그린 ‘육아공화국’에서는 아이의 ‘첫 이유식’을 준비한다. 엄마 정가은과 할머니 성병숙 사이의 시판용 이유식, 직접 만들어 먹이는 이유식 갈등에서부터 시작해, 이모 윤상정이 제기한 자연주의 이유식에 이르기까지 아기의 첫 이유식을 향한 집념이 부모들의 공감을 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정가은, 성병숙의 내리사랑으로 빚어진 따뜻한 연대가 뭉클함을 자아낼 전망.


우리 모두의 리얼한 일상을 관찰하며 탐구하는 ‘모두의 탐구생활’은 ‘첫차’편으로 꾸며진다. 양세찬의 ‘새 차를 끌기 전 꼭 해야 할 3가지’와 정신혜의 ‘움직이는 내방’ 마련을 위한 현실 노력까지 첫차를 대하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것. 개그맨 최성민이 양세찬의 얄미운 친구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공감지수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색다른 영상미와 속도감 있는 티키타카가 돋보이는 코너 ‘가족의 초상’에서는 두 편의 테마를 선보인다. 인터넷 쇼핑에 중독된 아빠와 첫째 딸, 그리고 이들과 대화를 나누는 엄마와 막내 아들, 여기에 마지막에 드러나는 반전이 더해지며 폭소를 유발한다. 또한 막내 남동생의 ‘첫 데이트’를 두고 누나들의 조언이 펼쳐진다. 부모님의 첫 데이트 회상도 이어지며 즐거움을 책임진다.

성격유형 지표 MBTI에 따라 영화 속 주인공들의 성격을 바꿔보는 ‘MBTI 극장’에서는 영화 ‘내부자들’을 재해석한다. 송진우가 극 중 이병헌 역, 최희승이 조승우 역을 맡아 명대사인 “모히또 가서 몰디브 한 잔”을 MBTI에 따라 재탄생시킨다. 끝없는 자기반성형, 철두철미한 스타일, 배려심 넘치는 타입 등 성격에 따라 달라지는 장면이 재미를 더한다.

‘롤러코스터 리부트’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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