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3일 개최한 ‘자카르타 온·오프 한국상품 전시상담회’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가 화상으로 상담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무협
인도네시아 시장을 공략하는 한국기업을 위한 상담회가 3일 서울과 자카르타에서 동시에 막이 올랐다.
3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무협과 코엑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자카르나 온오프 한국상품 전시상담회’가 이날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1대1 온라인 화상 상담회는 물론 현지 오프라인 전시·홍보와 인플루언서 마케팅, 기업간(B2B) 거래알선 플랫폼인 트레이드코리아 특별관 운영, 동남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쇼피 입점 지원까지 온·오프라인 종합 마케팅 패키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화상 상담회에는 대전과 충남, 전북, 인천, 울산 등 다양한 지역의 유망소비재 기업 79개사가 참가했다. 참가업체 수는 지난해 46개사보다 70% 이상 늘어나 눈길을 끌었다. 무협은 1차 화상상담 후 계약 성사 가능성이 높은 상담 건에 대해서는 샘플제품 발송도 지원하는 등 후속 상담까지 관리에 나선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