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지속적인 신규투자 전망이 불확실하다며 4일 SK네트웍스(001740) 목표가를 7,500원에서 5,700원으로 22% 낮췄다. 단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성장사업인 SK 매직과 Car life 는 순항 중에 있고 코로나 19 로 악화된 워커힐 수익성 회복 기대감도 이미 반영된 상태”라며 “주가의 모멘텀은 불어난 현금의 활용처가 될 것인데 현재 신규 투자 방향성은 불투명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최근 SK 렌터카 유상증자 대금으로 차량 추가 매입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스마트 모빌리티 관련한 사업 포트폴리오가 추가될 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현금 보유량이 시가총액보다 클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투자 매력은 (여전히)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