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올해부터 코로나19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비한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특화개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상권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Untact)’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에 맞춰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안전하고 편리한 골목상권을 만들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지원대상은 도내 골목상권 중 이미 상인회를 조직했거나 계획 중인 상권으로 2개 상권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상권에는 ICT 시설 지원, 디지털 사이니지, 상권분석 및 홍보쿠폰 등의 사업을 상권 1곳당 최대 5억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도는 각 시군을 통해 오는 19일까지 사업 참여 상권을 모집한 후 서류검토 등의 평가를 거쳐 다음달 중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조장석 경기도 소상공인과장은 “골목상권이 시장 변화에 선제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