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대사질환 신약개발 기업 ㈜노브메타파마(대표 황선욱)는 3일 아연염, 시클로-히스프로(Cyclo His Pro) 및 항당뇨 약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당뇨병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 관련 특허(출원번호:제10-2018-0125564호)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본 특허는 ㈜노브메타파마의 핵심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인슐린감도개선제 ‘NovDB2’가 2019년 기준 전 세계 약 8조 원 시장규모를 점유하고 있는 SGLT-2 억제제(엠파글리플로진, 이프라글리플로진) 등 다른 주요 항당뇨 약물과의 복합제로도 탁월한 시너지를 지니고 있음을 증명하는 특허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NovDB2’는 노브메타파마의 혁신신약물질 ‘CZ’ 기반 체중 감소형 인슐린감도개선제다. 미국 FDA 기준으로 3상 진입이 가능한 수준의 약물품질 및 안전성이 확보됐다. 2형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약 40~70조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핵심원인으로 볼 수 있는 인슐린저항성을 개선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약물 대부분이 임상결과 체중 증가로 이어져 대체재에 대한 요구가 큰 상황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노브메타파마는 본 특허 획득을 통해 NovDB2의 지식재산권(IP권리)이 다중적으로 강화되었기에, NovDB2를 SGLT-2 억제제 포함 주요 당뇨병 치료제와도 병용 요법으로 개발 및 상용화할 예정이다. /jjss123456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