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왼쪽 다섯번째) LG화학 부회장과 송호섭(〃여섯번째) 대산노동조합위원장 등 노사 관계자들이 4일 대산공장 인근 마을회관에서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하고 있다./사진제공=LG화학
LG화학은 4일 노사가 함께 대산공장 인근 마을 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대산공장 근처 기은2리 마을회관에 연간 7,000㎾ 이상 전력을 절감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 설비를 기증했다. 기증된 설비는 마을회관에 필요한 전력을 전량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LG화학은 기대했다.
LG화학은 올해 말까지 오창, 익산 등 사업장 인근 지자체로부터 에너지 복지가 필요하다고 추천 받은 복지시설 4곳에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추가로 기증할 계획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기업시민으로서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사회 에너지 복지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