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해당기사와 무관함/연합뉴스
5일 새벽 4시50분쯤 지하철 1호선 의왕역 인근에서 선로 유지 및 보수 작업을 끝내고 수원역으로 돌아가던 보수 차량이 선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한국철도공사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병점·천안 방면 지하철 1호선 열차가 10분가량 지연 운행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긴급 복구 작업으로 인해 성균관대에서 수원역까지는 전동차가 아닌 일반열차가 움직이는 선로를 이용해야 한다”면서 “화서역 일반열차 선로에는 승강장이 없어 화서역은 열차가 그냥 통과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여기에 덧붙여 “서울로 가는 상행선은 전동차와 일반열차 모두 정상 운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