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 사진=Mnet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0 MAMA’ 무대에 오른다.
5일 CJ ENM 측은 “‘2020 MAMA’의 첫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방탄소년단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MAMA 역사에 남을 여러 레전드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을 환호하게 했던 방탄소년단이 ‘2020 MAMA’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벌써부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더 이상 수식어가 필요 없는 글로벌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방탄소년단은 올해 역시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21일 발매한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한국 가수 최초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두 달 넘게 3번의 1위와 4번의 2위를 차지하는 등 장기 흥행을 기록 중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달 20일 새 앨범 ‘BE (Deluxe Edition)’ 출시를 앞두고 있어 팬들은 이번 MAMA 무대를 통해 새 앨범의 신곡 퍼포먼스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10월 29일 공식 투표가 시작된 ‘2020 MAMA’는 투표 페이지가 열리자마자 몰린 팬들로 인해 대기 시스템이 가동되는 등 뜨거운 열기 속에 본격 레이스에 돌입했다. 금일(5일) 오전 10시 기준 총 투표수 1억 5,400만여 표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대비 2배 정도 참여가 증가하는 등 열띤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MAMA는 CJ ENM이 개최하는 글로벌 음악 시상식으로 올해 12번째를 맞았다.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출발해 2009년 MAMA로 새롭게 탈바꿈하며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CJ의 문화 역량과 기술이 집대성된 글로벌 음악 축제로 매년 혁신적인 무대를 선보였던 MAMA가 올해는 시공간을 초월한 새로운 음악 축제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