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다시 불붙나…교촌 흥행에 새내기株 일제히 급등

빅히트 10% 올라 16만원선 회복
바이브컴퍼니·센코·위드텍 상한가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1위인 교촌에프앤비의 일반청약이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최근 공모를 진행한 지난 10월 신규 상장주들의 주가가 급등했다. 앞서 ‘공모주 대어’로 큰 관심을 받았던 위드텍(348350) 역시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공모가가 2만5,000원이던 위드텍은 7만3,500원에, 공모가 1만3,000원이던 센코가 2만4,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공모주 청약 등은 청약 시점 증시의 분위기나 앞선 공모의 흥행 성적 등에 따라 투자심리가 크게 움직이는 경향이 크다”며 “SK바이오팜의 흥행이 공모주 투자 열기를 키웠고 빅히트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상황에서 오는 12일 상장하는 교촌에프앤비의 성적표가 향후 공모주 시장의 향방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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