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개통 기대에 관심 UP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12월 분양

변화하는 산곡동 일대…지하철 7호선 연장선 산곡역(예정) 가시화
서울을 더 가깝게 누리는 5050세대 랜드마크 대단지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노선 중 1단계 구간인 인천 부평구청역에서 석남역까지의 구간(4.2km)이 내년 개통을 앞두고 인근 지역 부동산시장이 수혜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현재 7호선은 장암역에서 부평구청역까지 57.1km를 운영 중이며, 반포, 청담 등 강남 주요 핵심권역을 지나고 있기 때문에 연장 노선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인천 부평구청역~석남역 이외에도 서울 도봉산역~양주 옥정?고읍지구까지를 잇는 15.3km 연장선도 개발 중에 있어 노선 자체가 수도권 서남부에서 동북부로 확장성도 크다.

연장 노선 지역들 중에서도 부평구청역~석남역 구간에 위치한 부동산들은 개통이 가시권에 들어옴에 따라 재평가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부평구청역과 석남역 사이에 예정된 산곡역을 주변으로 들어서는 아파트들이 개통 호재로 가격이 큰 폭으로 뛰고 있다.

KB부동산 리브온 자료에 따르면, 인천 부평구 산곡동에 ‘산곡 푸르지오’ 전용 59㎡의 경우 10월 기준으로 일반평균매매가가 5억 1500만 원 수준으로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는 1년 전(3억 9500만 원)과 비교해 1억 2000여만 원 상승한 가격이다.

지난 10월 입주를 시작한 ‘부평 아이파크’의 경우 전용 84㎡ 매매가가 6억 7700만 원(9월, 국토교통부)까지 실거래됐다. 이는 2018년 12월 거래된 4억 5075만 원보다 2억 2625만 원이나 오른 가격이다. 특히 최근 거래된 가격을 3.3㎡당가로 계산하면 1991만 원에 달한다.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도 수요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부평구 산곡동 산곡4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한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는 1순위 청약에서 30.8대 1, 최고 6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대림산업이 산곡역(예정) 인근에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의 12월 분양 소식을 전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3층 31개동 총 5,050세대 규모며,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37~84㎡ 2,902세대가 예정돼 있다. 7호선 산곡역(예정)과 가까워 도보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구도심을 재개발한 지역으로 기존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다.

7호선 산곡역(예정)으로 인해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의 생활권은 경기 서남권은 물론 서울 주요 업무지구까지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산곡역이 개통되면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30분대면 이동 가능할 것으로 보여 서울로 출퇴근 하는 수요자들의 관심도 크다. 현재 7호선 부평구청역에서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31분이면 갈 수 있는데 부평구청역에서 산곡역까지는 한 정거장 차이이기 때문이다.

부평구에 위치한 부동산 관계자는 “7호선 개통이 내년으로 다가오면서 산곡역이 들어설 인근부동산에 관심을 갖고 문의하는 수요가 많아졌다”며 “특히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는 7호선 연장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는 브랜드 대단지다 보니 관심들이 더 높은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주택전시관은 인천시 부평구 평천로 90-1(청천초등학교 옆)에서 12월 개관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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