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시민들이 숲 속에서 여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하남 유아숲체험원에 ‘숲속도서함’ 3개소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숲속도서함은 유아숲체험원 내 모험의 숲 밧줄놀이터, 배움의 숲 공룡 모래놀이장, 잔디광장에 설치되어 있으며 누구나 언제든 이용 할 수 있도록 개방상태로 운영된다.
비치된 도서는 아동 및 일반도서 중 단편 위주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도서로 비치되어 있으며, 앞으로 도서는 시 공무원과 시민들의 자율적 기증을 통해 비치할 예정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시민들의 방문이 많아진 유아숲체험원에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숲속도서함을 설치했다”며“앞으로 도서 기증량이 많고 이용률이 높을 시 공원 등에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